맹장염

     

    주말드라마 광자매를 보는데 301호 배우의 맹장염을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난 맹장염 증상이 궁금해 졌습니다. 드라마 중간중간 아랫배를 부여잡고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 있었는데 초기에 분명 증상이 있었을것 같은데 왜 거의 쓰러져야 병원에 갔는지 안타깝더라구요. 다행 수숭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빠른대처가 없다면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것 알고계시죠?

     

    맹장은 시간을 지체할 수록 통증의 강도도 높아지고 수술도 커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통해서 맹장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이란(급성 충수돌기염)

     

    복통에 있어 대부분 환자들이 가장 염려하는것은 급성 충수돌기염, 맹장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것일겁입니다. 수술적 치료가 응급으로 필요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병이 급성충수돌기염 즉 맹장염이라고 말하는 질병입니다.

     

    급성 충수염으로 수술하는 환자수가 일년간 십만명에 달하는데요, 응급실에 방문하는 복통환자의 17%가 맹장염입니다.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로 보았을 때 우측 결장 맨 아래쪽에 위치한 맹장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아래 충수돌기라는 부분에 변이들어가거나 결석같은것이 그곳을 막게되면 염증을 유발하게 되고 세균이 증식하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곳이 터지게 되면 천공이 발생하게 되고 천공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를 응급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극심한 응급상황에 빠질 수 있으므로 병을 철저히 초기에 진단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맹장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상관없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가장먼저 의심하는 질환이 맹장염 입니다.

     

    이러한 맹장염의 진단에 가장좋은 방법은 신체적검,이학적검사와 문진을 통해서 의심을 할 수 가 있습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청진/촉진/타진을 통해 이학적인 검사를 진행하게 되고, 열이 난다거나 채혈검사등을 통해서 백혈구 수치를 확인하게 되고 초음파나 CT검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충수돌기염이 초기에 왔을 경우에는 사실 진단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우측 하복부의 통증뿐 아니라 처음에는 명치나 배꼽 주위가 아프다가 점점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명치 통증으로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급성 위장염등으로 혼동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병의 진행 과정을 확인하면서 진단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오른쪽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면서 열이 38도이상 올라가는 경우에 맹장염일 가능성이 높고, 신체를 검사해 볼때 오른쪽 아랫배 부분을 누르고 뗄때 통증이 느껴지게 되고 반발압통은 복막을 자극하는 증상이기 대문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하는 복통으로 의심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로 나이가 어르거나 노년의 분들은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고, 초기에는 변비증상처럼 은근한 아랫배 불편만을 호소하게 되고, 구역감이 느껴지거나 명치가 불편해서 위염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열이 나지 않을 수도 있고, 살짝 메스꺼운 증상만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복통이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면서 그때야 배를 눌렀다가 떼어보았을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맹장염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맹장염이 집에서는 구를정도로 아프다가 병원에 도착해서는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미 청공이 생기고 터져버리면 잠깐 통증이 소실되는 구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게되면 이러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럴때는 꼭 CT나 초음파등의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충수돌기염의 경우 정확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다른질환을 배재 하기 위해서는 그 주위의 상행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염증성 질환이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우측아랫배 통증이 아닌경우에는 초음파나 CT등의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맹장염 자가진단

     

    1. 열이 나는지 확인하기 :  복통과 함께 열이나는 경우에는 병원에 즉시 방문합니다.
    2. 복통뿐 아니라 배를 누르고 떼었을때 통증 확인하기 :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감별해야 하기 때문에 배를 누를때와 떼었을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바로 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궁금하셨던 점들이 해결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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