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원두를 가지고도 커피를 내려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 커피맛이 크게 달라진다.

    나는 집에 커피 머신이 없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그때 그때 커피를 내려 마시곤 한다.

    보통 가장 자주 이용하는 커피내리는 방법은 컴프레소를 이용해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마시는데

    가끔 프렌치프레스나 핸드드립을 이용해서도 커피를 내려마시기도 한다.

     

    이번엔 프렌치 프레스를 이용해서 커피 내려 마시는 방법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프렌치프레스 커피내리는 "영상"은 유튜브 고고

    https://youtu.be/I62sRz5xNTc

     

     

    나에겐 스타벅스에서 판매했던(지금도 판매되고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음 ㅠㅠ)

    보덤X스타벅스 

    보덤프렌치프레스가 있다. 1~2년? 여튼 사용한지 좀 된거 같은데 사용하기 쉽고 세척도 쉬어서 잘 사용하는중.

    (참, 요 프레스기로 우유거품도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나중에 프레스기로 우유거품내는 방법도 기록 해 보아야 겠다.

     

     

    원두를 커피내리는 방법에따라 굵기입자가 다르게 갈아 줘야 하는데

    프렌치프레스는 거의 가장 굵게 원두가 갈리는 편이다.

    프렌치프레스 용으로 갈은 원두를 10g정도 준비한다.

    프레스기용으로 갈아놓은 스타벅스 케냐 원두가 있어서

    보덤프렌치프레스에 먼저담아 주었다.

     

    다음 뜨거운물 180ml를 보덤프렌치프레스에 담아준다.

     

     

    이후 별거 없이 뚜껑을 손잡이 부분은 위로 쭉 당겨진 채로 꼭 닫아준다.

     

    손잡이 부분은 올려둔 채로

    약 4분정도의 시간만 기다리면 된다.

     

    그렇게 4분이 지난뒤 뾰족 튀어올라온 손잡이 부분을 꾸욱 밑으로 내려주면 보덤프렌치프레스로 커피 내리기 완성..

     

     

    진짜 매번 느끼는 거지만 프레스기를 이용해서 커피를 내리는게 제일 간편(?)한 것 같다.

     

    같은 원두여도 내리는 사람, 시간, 온도 등등에 따라 정말 커피의 향과 맛이 달라지는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내리는게 은근 힐링이다.

    따뜻한 머그에 4분동안 잘 우려진(?) 케냐를 따라만 주면 

    보덤프렌치프레스 커피내리기는 완성. 

    이제 향과 맛을 음미하면 호로록 마셔주면 된다.

    커피를 전~혀 알지 못했던 시절에는 그냥 봉지커피 뜨거운물에 타서 먹는게 집에서 먹는 커피 전부일 줄 알았는데

    커피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맛을 느끼다 보니 홈카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프렌치프레스가 뭔지조차 몰랐던 내가,

    지금은 이방법 저방법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또 다른 음료를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 정말 행복하다.

    봉지커피는 지겹고 커피머신이 집에 없다면

    간단하게 보덤프렌치프레스 이용해서 커피 내려 마시는건 정말 강추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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