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하면서 발효빵으로 식빵을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다.

    식빵을 자주 만들다 보니 갓 만들었을때 거의 뜯어서 그자리에서 먹는 편이고,

    그렇게 먹으면서도 양이 많거나 먹을 사람이 없을 때 간혹 빵이 남을때가 있는데

    그때는 밖에서 파는 식빵처럼 썰어서 먹는다.

    근데 그 때마다 오븐 돌려서 데워먹기는 거치장 스럽고, 에어프라이기는 너무 바삭해 지고

    토스트기가 살짝 갖고싶고 ㅋㅋ뭐 그런마음이 든다.ㅋㅋ

    그러다가 발견한 샌드위치 메이커.

    코드만 꽂으면 간단하게 빵을 앞뒤로 구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

     

    사실 기름넣고 쌓이는 현대오일뱅크 포인트가 있어서

    현대오일뱅크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포인트로 하하)

    배송 오고 바로 사용해 보기.

    흰색에 깔끔하고 부피가 아주 크지않아서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하기 좋을 것 같다.

    설명서를 읽고 내부 세척을 위해

    기름으로 한번 닦아준뒤, 식빵먼저 구워서 처음에 구었던 식빵은 버려 주었다.

    근데, 불량품이 온건지

    주광색불이 전혀 들어 오지 않는다.

    녹색불만 들어왔다 꺼졌다 하는데

    빵이 구워 지길래;; 교환신청은 안함.

    설마 사용좀 하다가 고장 나는거 아니겠지?!

    전원코드를 꽂으면 바로 녹색 불이 들어온다.

    따로 전원버튼은 없고 사용할 때만다 코드를 꽂고 빼야 하는듯

    내가 만든 식빵..ㅋㅋ

    두툼하게 썰어서 두장을 한번에 올렸다.

    보통 밖에서 파는 식빵은 두장겹치고 안쪽으로 샌드위치 속을 좀 채워서 만들어도 될 것 같다.

    손잡이 부분에 버클을 채워주고 조금 기다려 준다.

    주광색 불빛이 안들어와서 이게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모르겠는데

    겉을 만져보면 따땃하니 데워지고 있어서

    그냥 되나보다..하고 사용함 ㅋㅋ

    분명 불량제품이 온거 같은데 불량신청하기 이 귀차니즘..ㅋㅋ

    여튼 녹색불이 꺼지고 조금있다가 버클풀고 열어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빵이 노릇노릇 구워졌다.

    작동은 잘 되는것 같다.

    식빵을 두껍게 썰어서 넣어서 그런지

    저 삼각형 모양데로 눌리긴 해도 잘라지진 않는다.

    아마, 얇은식빵 두장 겹쳐도 잘리진 않을 것 같고

    두꺼워지면 뚜껑닫기도 조금 힘들어서 속재료 넣는 샌드위치 메이커로는 사용을 잘 안할 것 같은 예감.

     

    겉은 바삭하게 잘 구워지고 속은 따뜻해서

    그냥 토스트용 정도로는 자주 손이 갈 듯 하다.

     

    저렴한 가격에 사용법도 정말 간단하고(코드만 꽂고빼고 하면될듯)

    빵가루 청소도 별거 없고, (탈탈털고 가끔 기름칠좀 해주면 될듯)

    분명 주광색불빛이 안들어 오는 불량제품을 받은 것같으나 

    결과적으로 빵이 겉바속촉 잘 구어지길래

    그냥 샌드위치 메이커 라기보다는 토스트기 용으로 잘 사용할 것 같다.

    이상 보만 샌드위치메이커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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