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고 정말 가장 후회하는 한가지가 어릴때 발관리를 하지 않은 것 입니다. 젊을때 뾰족한 힐을 신고다녀서인지 무지외반증이 생겨서 지금은 구두는 커녕 운동화도 반사이즈 올려서 신고있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말이 생소할 수 있으나 발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갈 수 있는데, 발의 변형으로 생긴것으로서 엄지발가락이 휘고 관절을 이루는 골격이 움직이게 되는 변형입니다.
무지외반증 증상
무지외반증으로 인하여 엄지발가락이 과도하게 휘고 통증까지 생기게 됩니다. 엄지발가락의 종족지관절이 튀어나오게 되어 중앙쪽으로 굽어지고 발의 형태가 변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심한경우에는 둘째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신발을 신고 걸을때 마찰로 인해서 통증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히 발새하지만 경우에따라 어린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휘면서 바깥쪽 관절이 돌출되게 되고 돌출된 부위가 눌리게 되면 염증으로 인한 통증까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발모양 변형으로 인한 돌출된 관절과 굳은살 염증등이 동반되며 걸음걸이가 불편해 지고, 허리까지 통증이 전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이유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서 발의 변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발을 신지않는 민족에게는 무지외반증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걸 보면 대표적인 원인은 신발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혹은 선천적인 요인은 중족관절면 각이 과다한 경우나 평발, 넓은발, 유연한 발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어머니가 무지외반증이 있다면 모계유전의 확률이 높으며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무지외반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치료방법
보통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전에 본인이 느끼는 통증과 발의 변형된 모양을 통해서도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가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교정기등을 통해서 자가치료를 먼저 하려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찰과 방사선 촬영을통해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지외반증 치료에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 치료가 나누어 지게 됩니다.
비수술 치료법
무지외반증의 경과를 늦추거나 모양이 교정되도록 교정기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 방법은 무지외반증의 치료라기 보다는 증상을 조금이나마 완화시켜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보통 평발을 교정하는 깔창을 사용하거나 발가락에 끼어 발가락이 튀어나와있거나 휘는것을 잡아주는 교정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수술 치료법
다양한 방법으로 무지외반증 수술법이 나와있다고 하지만 근복적인 원리는 휘어진 뼈를 절골수술을 통해 교정을 하고 그 교정된 뼈가 제대로 붙을 수있게 고정해 주는 방법입니다.
무지외반증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때쯤에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초기단계에서는 교정기를 착용해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염증부위의 연고등을 처방해서 발라주어야 합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위로 올라가는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 전문병원에 찾아가 정확히 진료를 받고 발에맞는 교정기를 착용하거나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에 수술치료까지 고려해 보아야 하는데요, 패션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꼭 편한 신발착용을 통해 발을 편하게 해주며 적당한 발가락 스트레칭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 교정기를 통한 완벽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발 변형을 악화시키는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고 편한 신발을 착용하며 평소에 발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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